샌즈카-지노 동아일보, 사장 딸 채용 의혹 보도 MBC '뉴스데스크'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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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우일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1-06-11 17:48본문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DNA형 동아미디어그룹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지원자들은 1만1000자 분량의 자기소개서와 1분짜리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해야 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채용에 앞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인턴의 채용전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서류부터 합격한 사람이 많지 않았고, 동아일보 신문기자직군에서만 인턴 전형에 참가하게 된 사람은 11명이었다.
최종합격자 중 김재호 사장 딸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후 김 사장의 딸인 김아무개 기자가 공정하게 입사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아일보는 SNS상에서 의혹을 제기한 성명불상자 2인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고소했다. 성명불상의 두 명 중 한 명은 김 사장의 딸과 함께 DNA 전형을 함께한 인턴 기자였다.
동아일보는 앵커멘트 부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동아일보는 MBC가 동아일보의 인턴기자임을 알고 고소한 것처럼 보도해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MBC는 동아일보가 인턴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를 했다(즉, 인턴임을 알고 고소)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피고들의 보도와 달리, 원고는 애초부터 인턴 기자의 신원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기사에 “그래서 결론은 사장 딸을 대신해 회사가 인턴을 고소해 준거네” “사장 딸을 승급시키지 않았다면 그 임원진과 평가단은 어떻게 됐을까? 좌천됐겠지. 그리고 형사 고발을 하려면 딸이 해야지 왜 회사가 하냐. 이것이 딸이 부정 승급됐다는 게 입증된 셈” “공정하게 하려면 다른 신문사에 먼저 합격해서 경력 쌓고 경력직으로 오면 실력 믿어주겠지만 이렇게 들어가면 너무 뻔하지 않나” “아빠가 사장인 회사에 인턴 채용해서 정직원시키는 게 무슨 그림이냐. 그걸 또 고소하는 수준 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일보는 누리꾼들 반응을 보면 MBC가 기사를 시청자들이 오해하게 썼다고도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댓글을 살펴보면 실제 기사를 접한 시청자들은 원고가 인턴을 특정해 고소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오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청자들은 원고에 대해 약자인 '인턴' '취준생'을 고소했다거나 정당한 문제 제기한 (인턴) '기자'를 고소했다며 비난하고 있는 바 원고가 고소 대상의 신원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형사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는 점이 전달됐다면 이와 같은 댓글은 결코 작성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 뒤 “MBC는 다분히 이와 같은 댓글을 유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앵커멘트를 제외한 기사 본문 내용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MBC의 기사에 대해 “동아일보의 고소 이유가 법인의 채용 절차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 단지 사장 딸에 대한 문제제기 즉 비평이나 의견제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것처럼 시청자들을 오인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지난달 27일 김재호 사장 딸의 하나고 입시 비리와 동아일보 공개채용 입사 비리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에 대해서도 소송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최종합격자 중 김재호 사장 딸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후 김 사장의 딸인 김아무개 기자가 공정하게 입사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아일보는 SNS상에서 의혹을 제기한 성명불상자 2인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고소했다. 성명불상의 두 명 중 한 명은 김 사장의 딸과 함께 DNA 전형을 함께한 인턴 기자였다.
동아일보는 앵커멘트 부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동아일보는 MBC가 동아일보의 인턴기자임을 알고 고소한 것처럼 보도해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MBC는 동아일보가 인턴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를 했다(즉, 인턴임을 알고 고소)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피고들의 보도와 달리, 원고는 애초부터 인턴 기자의 신원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기사에 “그래서 결론은 사장 딸을 대신해 회사가 인턴을 고소해 준거네” “사장 딸을 승급시키지 않았다면 그 임원진과 평가단은 어떻게 됐을까? 좌천됐겠지. 그리고 형사 고발을 하려면 딸이 해야지 왜 회사가 하냐. 이것이 딸이 부정 승급됐다는 게 입증된 셈” “공정하게 하려면 다른 신문사에 먼저 합격해서 경력 쌓고 경력직으로 오면 실력 믿어주겠지만 이렇게 들어가면 너무 뻔하지 않나” “아빠가 사장인 회사에 인턴 채용해서 정직원시키는 게 무슨 그림이냐. 그걸 또 고소하는 수준 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일보는 누리꾼들 반응을 보면 MBC가 기사를 시청자들이 오해하게 썼다고도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댓글을 살펴보면 실제 기사를 접한 시청자들은 원고가 인턴을 특정해 고소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오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청자들은 원고에 대해 약자인 '인턴' '취준생'을 고소했다거나 정당한 문제 제기한 (인턴) '기자'를 고소했다며 비난하고 있는 바 원고가 고소 대상의 신원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형사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는 점이 전달됐다면 이와 같은 댓글은 결코 작성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 뒤 “MBC는 다분히 이와 같은 댓글을 유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앵커멘트를 제외한 기사 본문 내용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MBC의 기사에 대해 “동아일보의 고소 이유가 법인의 채용 절차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 단지 사장 딸에 대한 문제제기 즉 비평이나 의견제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것처럼 시청자들을 오인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지난달 27일 김재호 사장 딸의 하나고 입시 비리와 동아일보 공개채용 입사 비리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에 대해서도 소송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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